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서울아산병원 케이티엔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하 서울아산병원)이 최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주 서울아산병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최대 150일의 협상 기간을 거쳐 사업협약을 할 계획이다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는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평가분야별 전문가집단에서 사업신청자의 추첨을 통해 뽑힌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평가는 사업제안서 사전평가, 사업자의 PPT 발표·질의응답, 종합평가 등 심도 깊게 진행했다.
사업제안 공모에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한성재단 컨소시엄 등 5곳이 참여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경제자유구역인 청라동 일대 26만㎡에 종합병원,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의과전문대학,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