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88만745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5만1614명이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74건이 늘어 총 1만1215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2건이 늘어 38건이다. 신규 신고된 사망 사례 중 1건은 화이자 접종,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98.5%인 1만4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조사됐다.
이 중 110(신규 1건)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로 나타났고 20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신고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101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총 8건이다. 중증 의심사례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은 6건이며 14건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다.
아나필락시스양 사례는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과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아나필락시스와는 다른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상반응 의심사례 중 화이자 접종자 신고는 총 524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3건이다.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로부터 신고된 사례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에 대해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당국이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3건, 혈압저하와 경련·고열 등 중증이상반응 각각 2건 등 총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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