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내 섹션오피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향동지구역(예정)이 속한 고양선의 수혜를 입을 예정이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이 5개의 단지는 향동지구역(예정)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들어선다. 고양선은 고양시청에서 새절역까지 이어지며, 2028년 개통 확정된 서부선과 연결돼 있어 서울 중심부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위본건설은 같은 덕은지구 내에 들어서는 다른 업무시설인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4만4695.89㎡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 365실과 근린생활시설 148실로 구성된다.
제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 내 오피스텔 ‘창릉 더하이브’가 분양중에 있다. 이 오피스텔은 GTX-A노선 창릉역 및 고양선과 인접해 완공시 서울까지 10분,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지하 5층에서 14층, A타워 오피스텔 192실, B타워 오피스텔 234실과 상업 시설로 구성됐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신규 교통망의 개통은 사업 추진까지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본격화되면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호재로 작용한다”며 “최근 경기 서북부 지역의 신규 교통망 계획이 늘어남에 따라 주택시장,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돼 수혜 받는 지역 내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