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6일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주요국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에도 투자 심리 위축을 녹이지 못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9포인트(1.16%) 내린 1750.85를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 곳곳이 폐쇄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은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각국의 경기 부양정책에 힘입어 반등할 수 있으나 상승 후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5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343억원, 외국인은 12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76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운수창고 건설업 등도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보험이 1% 넘게 빠지는 가운데 서비스업, 통신업 등도 1% 미만으로 하락중이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NAVER(035420)가 4%대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등이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은 1%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전거래일인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5.00포인트(9.36%) 폭등한 2만3185.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각각 230.31포인트(9.28%)와 672.43포인트(9.34%) 뛰어오른 2710.95와 7874.23에 장을 마감했다. 이전 거래일 10% 가까이 폭락하며 뉴욕증시 120년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은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의 상승 폭”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