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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브라질 국채 이자 헤알화 지급 서비스 개시

이광수 기자I 2019.06.27 09:43:3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내달 2일부터 브라질국채 이자지급을 기존 미국달러(USD)환전 지급에서 현지화인 헤알화(BRL)지급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라질 국채 이자를 헤알화로 지급받은 고객은 언제든지 브라질 국채 추가매수에 사용이 가능하며 혹은 미국달러로 환전 요청도 가능하다. 헤알화를 미국달러로 환전 요청할 때는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또 12시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현지와 협업을 통하여 미국달러·헤알화환율을 고정해 고객들이 미리 자기가 받을 미국달러 금액을 확정 지을 수 있도록 했다.

NH투자증권은 브라질 국채 중개 초기인 2009년부터 브라질국채 중개를 시작해 10여년 동안 고객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브라질 국채매수 시 미국달러·헤알화 환율 고정 서비스를 제일 처음 시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연말 브라질 현지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고객들을 위한 설명회 개최 및 다양한 리포트도 끊임없이 제공해왔다.

김형돈 NH투자증권 채권상품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시장상황에 따라서 국채 추가매수, 헤알화 보유, 미국달러 환전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변동성이 높은 브라질채권 시장에서 시장전망에 따라 보다 유리한 가격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이자 재투자 및 미국달러환전 등 효율적인 전략 구사를 통하여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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