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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제수음식 사전예약 배송 서비스’ 진행

함지현 기자I 2018.09.12 09:26:44

50여가지 제수음식 사전예약…23일까지 전국 배송
사전예약 대표상품 ‘추석맞이 큰상세트’
직접 조리 비용보다 30~50% 저렴한 17만원에 선봬

롯데슈퍼 추석맞이 큰상세트(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슈퍼는 오는 21일까지 ‘제수음식 사전예약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4개의 반찬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차례상과 손님맞이 음식에 꼭 맞는 제수음식 50여가지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1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추석 하루 전날인 23일까지 전국 각 지역으로 직접 배송해준다.

대표적인 상품은 ‘추석맞이 큰상세트’다. 동그랑땡, 소고기잡채, 갈비찜, 꼬치산적, 녹두전의 총 5가지 음식을 차례상과 성묘에서 각각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2팩씩 소포장 구성했다. 가격은 17만원이다.

구성은 동일하나 꼬치산적 대신 생선전을 추가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추석맞이 한상세트’는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5일 발표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추석 상차림 비용인 23만2000원과 32만9000원보다 약 30~50% 저렴한 비용이다.

또한 세트 상품 외에도 명절 음식 중 조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만들기 어려운 ‘동태전(200g)’을 5300원,‘해물동그랑땡(200g)’을 4300원에 선보인다.

재료 손질이 까다로워 젊은 주부들이 만들기 꺼려하는 ‘고사리볶음(100g)’과 ‘도라지볶음(100g)’은 각각 2500원에 내놓는다.

이번 ‘제수음식 사전예약 배송 서비스’는 롯데슈퍼 온라인 몰에서 간편식의 매출 구성비가 오프라인 대비 2배 이상 높은 점을 고려해, 전용 온라인 몰인 ‘롯데e슈퍼’과 롯데슈퍼 앱을 이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부문장은 “최근 워라밸, 여가시간 확대 등 사회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려는 트렌드가 확산돼 간편 제수음식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제수음식 사전예약 배송서비스가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 걱정을 해결해 주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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