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산화물 감축” 귀뚜라미, ‘거꾸로 IN eco’ 보일러 출시

김정유 기자I 2018.09.10 09:40:00
사진=귀뚜라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귀뚜라미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대폭 줄인 ‘거꾸로 IN eco 가스보일러’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귀뚜라미보일러의 스테디셀러인 ‘거꾸로 IN’ 모델에 특수 설계된 저녹스(NOx) 연소장치를 장착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가스보일러의 1/4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콘덴싱보일러보다 20만원 정도 저렴하고 콘덴싱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응축수 배출을 위한 별도 배관이 없어도 돼 설치도 간편하다. 귀뚜라미의 특허기술인 ‘하이핀 연관’을 적용해 온수가 풍부한 저탕식 보일러의 장점은 살리고 부피와 무게는 줄여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귀뚜라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거꾸로 IN eco와 가스누출탐지기, 지진감지기, 사물인터넷(IoT) 각방제어 온도조절기, 분배기로 구성된 20~40평형대 주택용 세트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국내 일반보일러 시장은 연간 80만대 수준으로 콘덴싱보일러 시장보다 2배 이상 크지만 판매되고 있는 일반보일러 대부분이 질소산화물 배출량 1등급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거꾸로 IN eco 출시가 우리나라의 저녹스 1등급 보일러 대중화 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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