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라가 위기이다. 개인도 벼랑끝이다. 나라에 유능한 살림꾼이 필요해 보인다. 먹고 사는 문제가 늘 으뜸”이라고 강조했다. 재선 서울시장으로서 경험과 행정능력, 정치력 등을 보유해 다른 대선주자들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내세우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박 시장은 “1000조원 공공기관 부채, 1300조원 가계부채 (반면) 지난 5년동안 채무 7조원 감축, 3조2000원의 세금을 절약한 지하철9호선 재구조화, 그 여력으로 4조원으로부터 8조6000 원으로의 복지예산의 증대, 서울의 살림살이 간략 보고서”라고 설명했다. 중앙정부는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공공기관 부채가 1000조원으로 늘어나고 가계부채가 13000조원에 달할 정도로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있는데 반해 서울시는 부채를 줄이고 세금을 절약해 사회복지에 대한 투자를 더 늘렸다는 얘기이다. 박 시장은 “혼란한 정국에서 더욱 민생을 잘 챙기고 동절기 어려운 서민의 삶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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