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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대 통신업체 버라이즌, 야후 인터넷사업 인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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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기자I 2016.07.24 15:49:47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시장에 매물로 나온 야후 인터넷사업 부문이 결국 미국 최대 통신업체 버라이즌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야후와 버라이즌이 며칠 내 인수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공식 인수협상자 발표시기를 26일로 보고 있다. 인수 금액은 50억달러(약 5조6900억원)으로 추산된다.

18일 마감된 야후 인터넷사업 부문 입찰에는 버라이즌을 포함해 벡터캐피털매니지먼트, AT&T, 사모펀드 TPG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즌은 동영상 서비스와 온라인 광고 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야후 인터넷사업 부문과 작년에 매입한 타임워너의 인터넷사업부문 회사인 AOL을 결합해 온라인 광고 플랫폼을 만들어 궁긍적으로 페이스북, 유투브 등과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경쟁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야후의 이메일 및 검색엔진 이용자 10억명, AOL 가입자 200만명, 버라이즌 휴대전화 가입자 1억1200만명 등을 감안하면 세 회사가 결합했을 때 온라인 광고와 및 동영상 서비스 부문의 시너지와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야후는 본업이었던 인터넷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나면 독립기업이 아닌 일본 야후재팬과 중국 알리바바바 지분을 가진 투자회사로 남게 된다. 야후 주가는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인력 감축 및 자산 매각을 포함한 구조조정 등 전략 재검토를 공언한 지난 2월 이후 미미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 오른 39.3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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