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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도 면세점이`..갤러리아면세점 63 오픈

민재용 기자I 2015.12.28 10:33:06

한화, 여의도 선진국형 관광지로 키울 계획
63빌딩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불꽃놀이 축제 관람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갤러리아면세점 63’을 프리오픈하고 본격적인 서울 시내 면세 사업을 시작한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금빛 여정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총 369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내년 매출 목표를 5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63빌딩 본관과 별관 그라운드플로어(GF·지하1층), 별관 1·2·3층에 1만153㎡ 규모로 자리 잡는다.

층별로 보면 그라운드플로어에는 고급 잡화와 화장품, 1층에는 시계·보석, 2층에는 국산 화장품·패션·잡화, 3층에는 국내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 매장이 들어선다.

이번 프리오픈 때는 명품 브랜드 입점이 안됐지만, 한화는 내년 6월 그랜드 오픈때는 명품브랜드를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면세점이 위치한 여의도·영등포지역을 미국의 맨하탄처럼 선진국형 관광지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3빌딩은 면세점 쇼핑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수족관 ‘아쿠아 플라넷 63’은 새 단장을 통해 내년 7월 열고, 중식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뷔페 등도 차례로 재개장한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금액에 상관없이 구매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5종 불꽃패키지’ 경품 이벤트다.

‘5종 불꽃패키지’ 경품은 총 10명(동반 1인 포함) 에게 주어지는 경품으로 2016년 서울세계불꽃축제를 VIP크루즈 (유람선)에서 불꽃관람과 함께 스페셜한 저녁만찬을 즐길 수 있다.

또 은련카드 200달러 이상 결제 시 즉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면세점 63 마케팅 관계자는 “이외에도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한다”며 “내외국인 구분 없이 단체 관광객을 비롯하여 개별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으로 여의도 지역이 관광객들에게 신규 관광지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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