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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흑석3구역 1772가구 대단지 탈바꿈

양희동 기자I 2014.06.25 11:15:00

중소형 98%비율, 일부는 부분임대도 가능

△흑석3구역 재개발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중앙대학교 인근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이 약 1700가구 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18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흑석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흑석3구역(흑석동 253-89)은 지하 5층~지상 20층, 26개동, 총 1772가구(임대주택 338가구)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8㎡형 156가구 △46㎡형 136가구 △53㎡형 46가구 △59㎡형 542가구 △84㎡형 856가구 △120㎡형 36가구 등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98%로 구성됐다. 또 전체 물량의 18%가량인 320가구는 부분임대가 가능해, 인근 대학생과 주민들이 임차를 통해 거주할 수 있다.

흑석3구역은 지하철9호선 흑석역과 도보 10분 거리 역세권으로 현충원과 서달산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에는 공원과 사회복지시설 등도 기반시설로 조성돼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2017년 5월 착공해 2019년 8월 입주 예정.

△흑석3구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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