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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첫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 전개

원정희 기자I 2011.10.27 13:00:00

3대 브랜드 지향점 수립.."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기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브랜드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는 `Like(좋아요)`를 테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기아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7년 디자인을 주제로 한 기업 PR 광고를 국내에 선보인 적은 있지만,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대규모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차의 디자인과 성능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 광고 티저영상

 
이번 캠페인에선 커뮤니케이션 핵심전략으로 `도전적인(Challenger)`, `자유롭고 활발한(Spirited)`, `인간 중심적인(Human-driven)` 이라는 3대 브랜드 지향점을 새로 마련했다.

이는 기아차의 브랜드 슬로건인 `The Power to Surprise(세상을 놀라게 하는 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이라는 기아차 브랜드 방향성을 바탕으로 도출됐다.

이같은 3대 브랜드 지향점을 바탕으로 향후 2~3년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해외 주요 7개국에서 티저 기업 광고와 기업 이미지 캠페인 페이스북 오픈 등을 시작하고 오는 11월 1일 국내에서 글로벌 기업광고 본편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iamotorsworldwide)에 글로벌 홍보대사인 세계적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선수를 등장시킨 기업 이미지 캠페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된 기아차의 디자인과 제품 경쟁력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를 알고 좋아할 수 있도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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