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기자] LG생활건강이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함께 줄기세포와 태반을 활용한 화장품을 출시했다.
11일 LG생활건강(051900)은 차병원 그룹의 차바이오앤(085660)디오스텍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재조합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오휘 더 퍼스트`와 재조합 태반 성분 화장품 `이자녹스 테르비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6월 차바이오앤과 전략제휴를 맺고 피부재생과 노화방지 화장품을 개발해왔다. LG생활건강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접목시킨 재조합 줄기세포 화장품 8종과 인태반 재조합 성분 화장품 6종을 적용했다.
정형민 차줄기세포연구센터장 박사는"지금까지 줄기세포 화장품은 피부의 세포를 활성화하는 수준으로 진정한 줄기세포 화장품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이들이 보유한 최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다양한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에 적용해 국내 생명공학 화장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천구 LG생활건강 상무는 "세계 최초로 임상적용이 가능한 줄기세포 역분화 기술과 양수, 태반 등에 대한 연구기술력 등을 적용한 화장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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