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대책)우수인력, 전문기관서 군 복무 대체 가능

박지환 기자I 2008.07.22 12:24:18

정보보호 기반 강화 추진
우수인력 육성방안 다각도로 추진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해킹방어 기술을 상시 훈련할 수 있는 온라인 훈련장 운영이 확대된다. 또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와 해킹방어 대회 수상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우수 정보보호 인력이 군 정보보호 병과 혹은 정보보호 전문기관에서 군 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제도가 개정된다.

방통위는 22일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정보보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우선 범국민 정보보호 인식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정보보호 기상예보’, 윤리강령 및 자율규약 제정 등 정보보호 인식확산 및 수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보보호 전문가(SIS) 자격 제도를 내실화하고, 대학 정보보호 지원 및 해킹방어 대회 수상자에 대한 혜택 확대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해킹공격을 능동적으로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기술, 개인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자 ID 지갑 시스템' 개발 등에 예산 배정을 늘린다.

이밖에 방통위,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포털 및 통신사업자 등 유관기관 간 핫라인(Hot-Line)을 구축되고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등 국내외 사이버 위협 대응 공조체제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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