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제뉴사이언스(옛 천지산)의 상장추진 소식에 관련회사인 스카이뉴팜과 넥서스투자가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13일 스카이뉴팜(05882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505원을 기록해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넥서스투자(019430) 역시 이틀 연속 상한가인 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들 회사의 주가 급등을 뉴사이언스의 상장 추진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뉴사이언스는 지난 10일 한국투자증권과 상장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스카이뉴팜의 배일주 회장은 제뉴사이언스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고, 넥서스투자는 제뉴사이언스의 지분 7%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다.
최남철 제뉴사이언스 대표는 "항암제 '테트라스'의 임상2상이 내년 완료되면 조건부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내년중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