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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승원 의혹제기 도 넘어…윤석열 정부 검찰조차 기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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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05 11: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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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과거 판사시절 '신약 청탁' 의혹
검찰, 당시 기소유예 처분
민주당 "정치 공세에 불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무분별한 의혹 제기가 도를 넘었다”며 “국민의힘이 청문회 시작 전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몰아가는 것은 검증이 아니라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성회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제기하는 의혹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윤석열 정부 검찰이 오랜 기간에 걸쳐 전방위로 수사한 사안”이라며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이 동원됐지만, 결국 기소하지 못했다. 자신들이 지휘하던 검찰의 결론을 이제 와 부정하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판사 출신인 김 후보자는 앞서 지난 2021년 브로커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에게 해당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2024년 12월 김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했다.

김 대변인은 “당시는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이던 시절이고, 법무·검찰 지휘부 역시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인사였다. 야당 국회의원 한 명을 겨눈 수사에 어떤 제약이 있었겠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도 재판에 넘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확정되지도 않은 사안을 두고 뇌물죄를 단정하고 감옥을 입에 올린다. 금품이 오간 사실도 없다. 후보자는 기소된 사실이 없고, 유죄를 선고한 법원도 없다. 법원도 하지 않은 유죄 선고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열을 올린다. 그렇게 선고를 하고 싶다면 법복을 다시 입으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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