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디자인에 가성비까지 잡은 ‘LG 휘센 타워II’ 출시

이다원 기자I 2023.03.28 10:00:00

원형 토출구 없앤 미니멀 디자인
친환경 냉매 적용해 ESG 경영 강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프리미엄 디자인에 가격 부담을 줄인 ‘LG 휘센 타워II’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가 프리미엄 디자인에 가성비를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LG 휘센 타워II’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원형 토출구를 없애고 디지털로 기능을 표시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사진=LG전자)
LG 휘센 타워II는 기존 휘센 제품의 원형 토출구를 없애고 작동 시 무드조명과 각종 정보전달을 표시하는 서클라이팅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했다. ‘에어컨 전면이 보다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또 신제품은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초기 구입비용 부담 없이 에어컨을 이용할 수 있고, 연 1회 전문가 관리와 점검까지 받을 수 있는 ‘렌탈·케어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은 플래티넘과 스탠다드로 구성돼 있으며 스탠다드는 △제품 외관 청소 △냉매, 실외기 등 성능 점검 △필터오염상태 점검 및 세척, 교체(공기청정기능 포함 제품)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스탠드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 냉매도 적용할 예정이다. ESG 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휘센 타워II 에어컨을 디럭스·스페셜·히트 등 3개 모델로 출시한다. 휘센 타워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투인원(2in1) 에어컨을 구입할 수 있다. 각 모델 별 출하가(투인원 기준)는 디럭스 315~360만원, 스페셜 360~405만원 등이다. ‘히트’ 제품의 경우 상반기 내 추가로 선보인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에어컨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프리미엄 디자인에 가성비를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LG 휘센 타워II’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원형 토출구를 없애고 디지털로 기능을 표시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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