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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우수시책 공유 등 맞춤형 청렴도 향상방안 제시

권오석 기자I 2023.02.28 09:57:20

청렴도 우수기관·외부 전문가와 함께 청렴도 제고에 나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28일 청렴연수원에서 24개의 종합청렴도 저조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컨설팅’ 착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권익위)
청렴컨설팅은 부패 취약업무의 처리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부패통제장치의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청렴도가 취약한 기관에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권익위의 반부패 지원정책이다.

권익위는 종합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관을 신청받았다. 이후 청렴컨설팅 신청기관의 청렴정책 추진의지, 컨설팅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24개 기관을 23년도 청렴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서울 구로구, 근로복지공단 등 종합청렴도가 높은 12개 기관을 멘토기관으로 선정했다. 12개의 멘토기관은 24개의 멘티기관에게 청렴시책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권익위는 이날 개최되는 청렴컨설팅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8월까지 △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역량 진단 △외부전문가, 기관 담당자와 함께 문제점을 발굴하는 자문회의 △우수시책 공유를 위한 그룹별 자율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심층 진단을 통해 멘티기관의 내부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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