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한터글로벌 지분투자로 케이팝 글로벌 서비스 본격화

이윤정 기자I 2022.03.22 10:00:41
(사진=실리콘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는 기업 실리콘투는 ‘한터차트’를 운영하는 한터글로벌 지분을 최대 15% 확보하는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실리콘투는 한터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음반 및 굿즈 등의 K-Pop 상품과 관련된 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한터글로벌은 실리콘투의 커머스 영업망과 해외 인프라를 통해 그동안 숙원하던 케이팝 글로벌 서비스를 쉽게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판매망 단일화 등을 통해 메가 시너지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 기간 동안 준비해 왔던 글로벌 사업에서의 공통점을 토대로 해외 현지화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실리콘투는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한 해외 역직구 능력뿐만 아니라 해외지사 역량, 마케팅 능력, 20년간 축적해 온 물류, 통관 노하우를 총동원해 전 세계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터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글로벌 팬덤 회원과 실리콘투의 마케팅, 유통, 물류 노하우가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하여, 한류를 대표하는 두 가지 아이템인 K-Pop과 K-Beauty의 트렌드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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