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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농산품 명장 인증 '올가 마이스터' 확대

김범준 기자I 2021.08.19 10:43:3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올가홀푸드는 유기 농산물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 인증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병규(오른쪽) 올가홀푸드 대표이사가 전남 강진과 진도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31년간 재배해 온 안정균 씨에게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 임명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올가홀푸드)
올가 마이스터는 올가홀푸드가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유기 농산물 명장이 재배한 고품질 유기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고 유기 재배 8년 이상 및 올가 5년 이상 거래 생산자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현재까지 유기농 딸기, 감귤,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 오이, 애호박 등의 유기농 생산자 10명을 올가 마이스터로 임명했다.

올가홀푸드는 지난달 새롭게 올가 마이스터로 지정된 유기 명장 3명이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산지를 방문해 임명식을 진행했다. 경남 하동과 합천에서 23년간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해 온 정진후 마이스터, 국내 1호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11년간 전남 신안에서 무항생제 새우를 생산해 온 구연배 마이스터, 전남 강진과 진도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31년간 재배해 온 안정균 마이스터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올가 마이스터의 유정란(자유방목동물복지유정란 10입·15입), 새우(마이스터 무항생제 새우 1kg), 표고버섯 세트(유기농 백화고세트·흑화고세트, 표고혼합세트1호·2호) 등 7종의 상품은 올가 전 매장과 온라인몰 ‘풀무원 올가몰’을 통해 판매한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올가는 로하스 가치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올가는 바른먹거리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유기농 안심 먹거리를 선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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