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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회원들은 이날 북한 군복을 입은 채 장난감 총을 들고 북한군이 부산에 상륙한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또 인공기를 들고 현 정부의 안보정책을 비판하는 유인물을 백사장에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모습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본 시민은 ‘광안리 해변에서 다수인이 북한군인 복장으로 인공기를 들고 해변을 걷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 전대협 회원들은 “유튜브 (영상) 게재를 위해 촬영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국가안보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지만, 장난감 총기와 관련 법률 적용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