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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교생들,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 종합순위 5위 달성

김현아 기자I 2017.07.30 14:13:5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단장 김성하(한국교원대 교수), 윤현상(서울과고 3), 이중무(서울과고 3), 전서웅(대전과고 3), 김대현(세종과고 3), 부단장 정종우(이화여대 교수)씨다.
왼쪽부터 윤현상(서울과고 3),이중무(서울과고 3), 전서웅(대전과고 3), 김대현(세종과고 3)학생이다.
영국 코벤트리에서 7월 23일부터 8일간 열린 제28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nternational Biology Olympiad, IBO)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상하여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에 따르면 총 64개국에서 241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학생대표 전서웅(대전과학고 3)군과 이중무(서울과학고 3)군이 금메달, 윤현상(서울과학고 3)양과 김대현(세종과학고 3)군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생명과학 분야의 국제 두뇌올림픽인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1990년 체코에서 열린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한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1998년 제9회 독일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전원이 메달을 수상하고 있으며, 총 4회 종합1위 성적을 거뒀다.

과기정통부는 “생명과학분야는 핵심기술 개발이 바로 고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분야로 평균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일은 국가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초석이 되므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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