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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행사는 중국 생산성 센터(CPC) 및 아시아생산성기구(APO)가 주최한 국제회의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로봇, 3D프린팅, 빅데이터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 생산성 극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아시아생산성 회장 산티 카녹타나폰 회장은 4차산업혁명이 우리 삶의 근간을 총체적으로 바꿔놓으면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어 새로운 혁신의 시대로 들어감에 따라 이러한 세계의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고 미래에 대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대만 생산성 센터장 파우쳉 창 박사는 대만 경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혁신을 통해 체질개선 및 강화를 해나가야 함을 역설했다.
이날 국제회의에는 독일, 영국, 일본, 대만, 한국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리하여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는 각국 상황과 전략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해나갔다.
특히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중 한국 ‘오퍼스원’ 김기영 대표가 연사로 초청받아 시대의 변화와 혁신의 타이밍,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비즈니스 운영 및 향후 일상 생활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김대표는 12년 삼성 재직 기간동안 직접 겪었던 MP3부터 휴대폰까지의 애플과 삼성의 전쟁을 통해 에코시스템과 플랫폼에서 4차산업혁명까지 이르는 전반적 과정을 실무자의 눈으로 전달 하여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SAP 일본 관계자와 시멘스 대만 부지사장 등 4차산업혁명 최전선에 임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하여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