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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이) 불안을 제거해서 국가와 국민을 구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 사이에서는) 분노와 불안이 공존한다”면서 “분노는 어제밤 광화문에서 거듭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자신이 제안한 4가지 대안을 언급하며, “저는 지난 6월 국회정당대표연설에서 ‘바보야,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야’ 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며 “대통령은 조속히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지명 철회 △대통령의 탈당 △여야3당 합의에 따른 거국중립내각 구성 △박 대통령의 검찰수사 ·별도특검수용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