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중국동포를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구촌사랑나눔과 협력해 올해도 중국동포 ‘차림사’ 자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접수는 25일부터 지구촌사랑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하이트진로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국동포 자녀 가운데,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연간 100만원, 초·중·고 자녀들에게는 연간 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동포 유학생들에게도 학기에 120만원의 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
2014년부터는 중국동포 여성을 위한 의료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들에게 여성질병검사, 수술비를 지원하고 국내에서 근무 중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상조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명절 등 가족행사나 각종 다문화 행사도 지원한다. 2015년에는 장학금, 의료혜택 지원, 상조서비스, 문화행사 등을 지원받은 인원이 약 7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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