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6일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부의했다. 이에 따라 여당의 단독 표결로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예정인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전까지 여야가 임명동의안 상정에 합의하지 않으면 동의안을 직권상정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이날 오전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부의했다.
박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100일 만에 국회를 통과하게 되며, 신영철 전 대법관 퇴임 83일 만에 대법관의 장기 공백 사태도 일단락된다.
앞서 정 의장은 대법관 공백이 길어지는 상황을 더 방치할 수 없다며 4월 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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