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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국내유통업계 세일데이 개최,최대 60%할인

류성 기자I 2014.10.14 11:00:00

유통산업연합회 주최,17일부터 5일간 주요유통업체 참여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농협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17일부터 5일간 일제히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인다.

유통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한민국 쇼핑주간인 ‘K-Sale Day‘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 기간에는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139480),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4개사(롯데슈퍼, GS리테일(007070), 에브리데이리테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백화점 5개사(롯데백화점, 신세계(004170)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 갤러리아, AK플라자)등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도 5개 시장(망원시장, 동부골목시장, 신원시장, 남문시장, 목3동 시장)이 참여하고, 프랜차이즈 5개사(파리바케트, 꿀닭, 바보스, 이바돔감자탕, 돈까스클럽)와 편의점 2개사(미니스톱, CU), 농협 등에서도 품목별로 할인 판매한다. 할인품목은 식품, 생활용품, 잡화 등 업체별로 다양하며, 품목별로 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

이 행사기간과 맞물려 유통산업연합회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제2회 유통산업 주간을 개최한다.

유통산업주간은 대·중소유통업계의 단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 시작돼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올해 유통산업주간은 ‘함께 만드는 글로벌 유통강국,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주요 유통업체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 기간 동안 할인행사는 물론 통합학술대회, 우수상품 전시회, 유통기업 취업설명회 등이 열린다.

이번 유통산업 주간에는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내수소비 촉진을 위한 2014년 대한민국 우수상품전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맞게 싱글라이프관, 뷰티관 등을 선보이고, 지역우수상품관을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유통사 머천다이저(MD)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중소기업 신상품 소개 및 기획경매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

국내 4대 유통관련 학회(한국유통학회, 유통경영학회, 프랜차이즈학회, 유통법학회)에서는 유통분야 통합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통합 학술대회는 유통관련 학회들이 공동으로 처음 개최하는 정책세미나로 중소유통인 발전방안, 소비시장 활성화와 유통업계의 갈등 해결 등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 유통업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통기업의 채용방향과 인재상을 설명하는 ‘유통기업 설명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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