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로체스터의 망토’라 불리는 이 개발품은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이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리 포터 속 투명망토가 현실화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물론 해리 포터의 투명망토가 현실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빛을 굴절시켜 사물을 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은 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체스터의 망토는 빛을 굴절시키는 방식이지만,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보통 렌즈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 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면서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해리 포터 속 투명망토의 현실화 소식은 광학 전문 학술지 ‘옵틱스 익스프레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로체스터의 망토를 발표한 연구진은 기자회견서 손, 얼굴, 자 등을 시야에서 사라지도록 하는 시연을 펼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 일본 화산 생존자 추가 확인 작업 계속...총영사관이 밝힌 한국인 피해 상황보니
☞ 일본 화산 생존자 증언 "온타케산 폭발시 화산재가 비처럼"
☞ 일본 화산폭발, 온타케산 인근은 아수라장...인명피해 속출
☞ 로또 617회 당첨번호를 통해 본 놀라운 최근 당첨패턴
☞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해진다? 결정적 배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