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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정부, 北응원단 지원할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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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기자I 2014.09.05 11:48:12

관심도 45%…역대 아시안게임에 비해 크게 떨어져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이 북한 응원단의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해 정부가 비용을 지원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8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지원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지원해야 한다’고 답한 이는 19%였고, 4%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지만, 응원단 파견은 지원 문제가 걸림돌이 되면서 철회된 상태다. 우리나라가 개치하는 국제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최초로 참가한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이었으며 특히 함께 온 일명 ‘미녀 응원단’은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조사에서는 한국인의 44%가 부산 아시안게임의 가장 큰 의의로 ‘남북 관계 개선’을 꼽았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도는 45%로 역대 아시안게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12년 전 열린 부산아시안게임(65%)와 비교해 20%포인트 낮은 수치다. 한국갤럽은 “12년 전 조사는 개막 나흘 전 치러졌다는 것을 감안해도 과거에 비해 관심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아시안게임을 보기 위해 인천을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가 ‘형편이 허락한다면’이라는 전제 하에 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이는 5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표본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7%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 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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