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UFO가 등장했어요" 빗발치는 시민제보에 경찰이 UFO를 잡겠다고 출동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의 멕시칼리에서 발생한 일이다.
처음 UFO 출몰 제보를 한 사람들은 공항주변에 사는 주민들이었다. 그들은 "이상한 물체가 하늘에 떠 있다"며 경찰에 전화를 걸었다. 이어 멕시코 도시 이곳저곳에서 UFO관련 제보가 잇달았다.
제보가 빗발치자 멕시코 경찰들은 UFO를 잡겠다며 즉각 출동했다. 그러나 이 물체는 이리저리 피해 다니며 경찰을 약 올릴 뿐 쉽게 잡히지 않았다.
수많은 경찰들이 무전기로 연락을 취하며 릴레이 방식으로 검거(?)에 나섰지만 결국 추적은 실패로 끝났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워낙 빠르게 움직여 도저히 잡을 수 없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멕시코 경찰을 애먹인 미확인비행물체는 둥근 형태로 하얀빛과 노란불, 파란불을 반복적으로 번쩍이며 멕시코 도심 이곳저곳에 출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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