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국제결혼 및 외국인이주노동자의 증가로 국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TX그룹이 국내 처음으로 ‘다문화어린이도서관’ 건립에 나섰다.
STX(011810)그룹은 2일 STX 남산타워에서 이종철 ㈜STX 부회장,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문종석 푸른시민연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TX와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건립 기금은 3억원 규모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첫 오픈되며, 지역내 다문화가정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푸른시민연대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은 동화구연, 전문 보육 프로그램, 다문화 인권교육, 국가별 어머니 모임 활동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종철 부회장은 “다원주의를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과 다문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다문화어린이도서관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지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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