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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료 안 비싸다"..국책연구기관장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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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기자I 2006.09.19 14:41:10

"서비스 비해 요금 높지않아"
"지하철서 잘 터지는 나라 또 있나"
석호익 KISDI원장 컨퍼런스서 주장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통신요금 과다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장이 국내 통신요금 수준이 `결코 비싼 편은 아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사진)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6 넷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우리나라 통신료는 비싼 편이 아니다"라며 "제공 서비스의 풍부한 가치에 비하면 요금 수준은 그리 높지않다"고 주장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국무총리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정보기술(IT)과 관련해 정보통신부 등에 연구와 자문을 해주고 있으며, 석 원장은 정통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석 원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첨단 통신서비스로 의사전달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주식투자·전자상거래 등 e비즈니스 등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제효용까지 고려하면 통신료가 꼭 비싸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구당 통신료 부담총액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인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인터넷이나 휴대폰 개별요금이 비싸다기 보다는 많이 이용해서 총액이 많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석 원장은 "우리나라가 가구당 통신료가 높은 것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보사회에 다가섰다는 의미도 된다"며 "지하철에서도 휴대폰이 잘 터지는 나라는 우리나라외에 별로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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