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중국 최대 인터넷 미디어기업 시나(Sina)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28일 투자은행 클래이 핀레이를 인용, 비즈니스 위크가 보도했다.
클래이 핀레이의 제인 시 연구원은 "현재 구글이 중국 사업 확장을 위해 시나를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시나의 광고사업은 향후 3년간 연 35%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서스퀴하나 파이낸셜 그룹의 밍 샤오 연구원은 포커스 미디어와 톰 온라인 등의 구글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일 나스닥시장에서 구글은 1.4% 하락한 420.03달러로 마감했으며, 시나는 1% 상승한 26.3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