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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심정지 터지게 해주세요"…SNS 글 올린 구급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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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5.10.27 08:06:5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의 한 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 대체 인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적절한 내용의 글을 올려 소방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동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 대체 인력 기간제 근로자 A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요양원 심정지 2건 터지게 해주세요’, ‘지하철 화장실 출산 1건 터지게 해주세요’ 등 비상식적인 글을 게시한 사실이 적발됐다.

A씨는 구급센터 사무실에서 소방서 근무복을 입은 3명이 앉아 있는 모습과 함께 컴퓨터로 작성된 글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가 게시 당일 삭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악의적인 의도 없이 사무실에서 글을 썼고 장난으로 사진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이번 일로 조직 이미지가 손상됐다고 보고, A씨에게 SNS 윤리 수칙 등을 안내하는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평소 근무 태도와 동료 관계 등을 감안해 별도 징계는 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자는 “향후 기간제 근로자 채용 단계부터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직원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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