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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시아누크빌 근처 아파트로 끌려가 휴대전화와 여권을 빼앗겼고 그날부터 바로 성인방송을 강요당했다. 후원금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폭행을 당했고 다른 방에서는 “살려달라”는 비명까지 들었다는 것이 A씨 주장이다.
A씨는 한달 뒤에야 가족들에게 구조됐다. 휴대전화를 빼앗기기 전 현지 사진 한장을 가족들에게 보냈는데 이를 토대로 현지에 20년 동안 거주한 주민 도움을 받아 장소를 찾은 것이다.
이 교민은 현지 경찰과 함께 건물을 찾아 A씨를 구했다. A씨에 따르면 입국 당시 자신을 안내한 교민이 자신을 범죄조직에 팔아 넘긴 것이었다. A씨는 이 남성이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도 단역 배우로 검색이 돼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연루 범죄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우리 경찰력 현지 배치까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서 고문, 살해당한 20대 대학생 박모씨 유해가 21일 국내 송환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부검을 마친 경찰은 시신 훼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사인은 향후 독극물검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