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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5% (변동없음)
일본: 25% (기존 24%, 1%포인트 인상)
말레이시아: 25% (기존 24%, 1%포인트 인상)
카자흐스탄: 25% (기존 27%, 2%포인트 인하)
라오스: 40% (기존 48%, 8%포인트 인하)
미얀마: 40% (기존 44%, 4%포인트 인하)
남아프리카공화국: 30% (변동 없음)
인도네시아: 32% (변동 없음)
방글라데시: 35% (기존 37%, 2%포인트 인하)
세르비아: 35% (기존 37%, 2%포인트 인하)
보스니아: 30% (기존 35%)
캄보디아: 36% (기존 49%, 13%포인트 인하)
튀니지: 25% (기존 28%, 3%포인트 인하)
태국 : 36% (변동 없음)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튀니지 등 7개국의 경우,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잠정 관세율보다 인하됐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 측이 일부 국가와의 실무 협상에서 일정 부분 유연한 조정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기존보다 1%포인트 높은 25% 관세가 최종 확정돼, 한국·일본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남아공은 애초 예고됐던 30%를 그대로 유지했다.
백악관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무역적자 축소를 위해 더 이상 불공정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용납할 수 없다”며 “해당 국가들이 미국 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경우에는 관세가 면제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25~40% 수준의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행정부는 아직 이들 국가가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충분한 양보나 구조적 조치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시장 개방,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중심으로 추가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총 12개국에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한국과 일본은 가장 먼저 대상국으로 지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