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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고부가가치 상선·엔진·군함…실적 기대감 커져-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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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03.27 08:04:53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6만원 ‘커버리지 개시’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고부가가치 상선과 엔진, 군함까지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6만원 ‘커버리지 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8만 7000원이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 잔고가 인도되면서 이익이 확대되고, 엔진사업부의 제품 믹스 개선으로도 이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지스 구축함 건조 이력으로 미국 해군 군함 건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표=대신증권)
이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을 조선 업종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는 고선가 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으로 상선 부문의 마진 개선과 엔진 사업부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마진 확대, 해군 MRO와 더불어 이지스 구축함 건조 가능한 유일한 조선소라는 점에서다.

이 연구원은 “이미 2024년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어낸 상황에서 높은 마진의 선종 매출 인식, 제품 믹스 개선으로 마진이 극대화된 엔진 사업부, 특수선 건조 수주 가능성 확대는 2025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특히 “대중국 견제 전략이 해상 분야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내부 건조보다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인도할 수 있는 한국 조선소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지스 구축함 건조 역량과 속도, 비용 경쟁력 측면에서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이지스함 구축 사업 수주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D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4조 283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03% 늘어난 3196억원으로 전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조선 부문에선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4% 늘어난 2조 918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1.5% 증가한 1996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예상했다. 해양플랜트 부문 매출액은 43.4% 증가한 5877억원, 영업이익은 132.2% 감소한 250억원을 예상했다.

엔진기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777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95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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