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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걷기뿐만 아니라 자전거, 캠핑 등의 친환경 여행을 알리고 지역관광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지자체, 삼성전자, 카카오 등 총 44개 정부 기관·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4500㎞ 국토 종주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걷기 여행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두루누비’ 엡에서는 4500㎞ 국토 종주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참여 동의 후 1개 코스를 완보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트레킹 세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코리아둘레길 추천 45선 코스 따라 걷기 이벤트, 지자체 연계 코리아둘레길 걷기 축제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 챌린지도 진행한다.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도 실시한다. 저탄소 여행주간 기간 내 자전거동호회원과 일반인 약 200명이 참여해 전국의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 후보지역을 최종 점검한다. 강원도 고성 명파해수욕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점검은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의 지역에서 연이어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 참가자의 후기 등을 반영해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달 26~29일까지 2박 3일간 ‘2024 고캠핑스쿨’을 개최해 올바른 캠핑문화를 소개하고 친환경 캠핑을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행사 등도 선보인다. 더불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캠핑박람회 고카프와 연계해 친환경 안전 차박과 덤프스테이션(캠핑카 오폐수 처리시설) 홍보를 위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코리아둘레길’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목표로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기 위해 조성을 시작했다. 현재 △2016년 동해 해파랑길 △2020년 남해 남파랑길 △2022년 서해 서해랑길 개통에 이어 오늘인 23일, 마지막 구간인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개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