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압토스페츠프롬은 우크라이나 및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 납품하는 자사 엠블런스에 아이톡시가 공급하는 한국산 트럭 특장차를 사용하기로 했다.
압토스페츠프롬은 8개 의료장비 제조 및 유통 기업을 거느린 우크라이나 최대 의료장비 그룹인 아다그룹의 계열사다. 우크라이나에서 유일하게 국제 인증을 받았으며 연간 2000대의 특장차 생산능력을 갖췄다.
압토스페츠프롬은 그동안 프랑스 시트로엥의 우크라이나 공식 딜러로 그동안 시트로엥 미니밴을 개조해 엠블런스를 제조했으나, 가격 경쟁력 문제 등을 고려해 한국산 특장 트럭을 공급받아 엠블런스로 개조하기로 협의했다. 아다그룹 관계자들은 이번 주 펌프카 및 특장트럭 제조사로 유명한 케이씨피를 방문해 엠블런스 개조용 특장트럭에 대한 납품 조건 등을 최종 협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