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과 14일에 진행된 승자조 경기에서는 각각 3개의 치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와 2위를 기록한 아메리카의 ‘소닉스’와 유럽의 ‘페이즈 클랜’을 비롯한 총 8개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했다.
한국 팀은 5위로 안정적인 순위를 기록한 ‘다나와 이스포츠’와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의 마지노선 순위인 8위를 지켜낸 ‘젠지’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지난 15일과 16일 진행된 패자조 경기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유럽의 ‘트위스티드 마인즈’, ‘나투스 빈체레’와 중국의 ‘17게이밍’ 등 총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팀은 ‘이프유마인 게임피티’가 9위와 단 1포인트 차이로 8위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승자조에서 16위를 기록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던 ‘디플러스 기아’는 결국 11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6매치씩 총 18개 매치로 진행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이 PGS 2의 챔피언이 된다. PGS 2의 총 상금은 229만 달러(한화 약 30억 1300만원)다.
이중 200만 달러(약 26억 3000만원)는 그랜드 파이널 순위 상금으로 최종 1위 팀은 상금 60만 달러(약 7억 9000만원)를 획득하며, 나머지는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나머지 29만 달러(약 3억 8000만원)는 기타 시상 항목에 따라 팀과 개인에게 부상으로 지급된다.
‘PGS 포인트’는 이번 대회에도 적용된다. PGS는 각 대회가 종료된 후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에 PGS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두 번의 PGS에서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확보한 상위 4개 팀이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글로벌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3’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PGS 2 개최를 맞아 한국의 ‘젠지’, 유럽의 ‘트위스티드 마인즈’, 북미의 ‘소닉스’, 중국의 ‘포 앵그리 맨’ 등 4개 글로벌 파트너 팀의 ‘팀 에디션 스킨’이 오는 30일까지 한정 판매되고 있다. 팀 에디션 스킨은 각 팀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판매 수익의 25%는 글로벌 파트너 팀에게 분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