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와 수림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과 예술이 만난 과학예술융합 전시 프로젝트인 AVS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자연 복제’를 주제로 서로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KIST 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창작한 5개의 작품을 비롯해 총 8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인공지능이 생활화된 시대에 인간과 기계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 새로 발견해야 할 ‘인간성’, 인간에 의해 범주화되고 규범화된 프레임이 만들어낸 ‘자연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석진 KIST 원장은 “과학과 예술은 관찰력과 창의력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과학자와 예술가의 교감으로 서로 다르게 보이는 두 분야가 하나로 연결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분이 와서 새로운 영감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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