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과거 고객사의 유럽 공장에 배터리 제조 장비를 납품한 이력이 있으나 이번 수주는 단독 영업을 통한 첫 유럽 수출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달 118억원 규모의 레이저패터닝 장비를 미국 소재 2차전지 제조기업에서 수주했다. 이달에는 126억원 원통형 배터리 설비 공급계약, 지난 23일에는 LG전자에 467억 규모 스태킹 장비 공급 계약 등 연이어 수주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주력 핵심 배터리 제조 장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독자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유럽 수주 확보에 성공했다”며 “최근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이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경영성과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