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인 ASE JSC사(社)와 엘다바 원전에 기자재를 공급하고, 터빈 건물을 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원전 사업 수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3년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수주 성과이기도 합니다.
또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원전 시장에 처음 진입한 것으로, 현재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체코·폴란드 등이 발주하는 대규모 사업의 수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수원의 이번 건설 사업에는 국내 원전 건설 및 기자재 공급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대규모 원전 일감도 공급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