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달 말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이 지장물 철거를 시작, 본격적인 단지조성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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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기북부 1차 테크노밸리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5월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8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쳤으며 현재 약 75%(토지 67%, 지장물 82%)의 보상을 완료했다.
앞으로 공사비 34억 원을 투입해 본 건물 170동 외 잔존 구조물, 폐석면 철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관련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에 참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부스를 운영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기업 관계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현재까지 IT·BT 등 많은 기업들이 입주의향을 전해왔으며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나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 등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관·협회가 추가로 입주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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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재준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양시에 가져올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하루빨리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