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만 사들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1.34포인트) 오른 648.20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전날 대비 30% 떨어지는 등 변동성을 키우는 한편, 금융주들의 양호한 실적으로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수급을 보면 개인만 나 홀로 매수에 나서며 72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02억원, 198억원 가량의 주식을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1%대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정보기기, 화학, 금속, 오락문화, 음식료 담배, 제조, 건설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콘텐츠 업종 등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CJ ENM(035760)은 1%대 내리고 있고,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036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제넥신(095700)은 2%대, 파라다이스(034230)는 1%대 오르고 있다. 헬릭스미스(084990)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보합권 등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