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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지난달 21일 개막한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뜨거운 입소문 속에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머더 발라드’는 두 남자와 두 여자의 엇갈린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 파격적 안무로 잘 버무린 송스루(대사 없이 노래로 이어지는) 뮤지컬이다.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됐다. 당시 김수로 프로듀서가 뉴욕에서 직접 관람한 후 2013년 11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 라이선스 초연 이래 네 번째 무대다.
강한 록 음악과 송스루 뮤지컬만의 흡입력 있는 전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커튼콜로 올 연말 최고 데이트극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내년 2월 6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