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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내정' 이종걸 "국민·야당 무시한 인사"

문영재 기자I 2015.05.21 10:29:35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1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장관이 내정된 데 대해 “국민과 야당을 무시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총리를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박 대통령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 아바타라고 하는 분을 총리로 임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 내정자는)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두 번이나 냈던 분”이라며 “앞으로 소통과 통합의 정치가 아니라 공안통치, 국민을 강압하는 통치에 국민과 야당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황교안 총리 임준안 국회 통과

- 黃인준안, 56% 찬성률로 본회의 가결(상보) - '黃인준안 가결'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 - 새정치聯, 黃인준 자율투표로 표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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