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우리 중소기업들이 한국무역협회의 온라인 거래알선 서비스 ‘e-거래알선센터’ 도움으로 해외 수출 계약을 따낸 건수가 올 1~7월 391건으로 집계됐다고 무역협회가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e-거래알선센터가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시킨 건수는 전년보다 65% 증가한 1만1787건으로 나타났다.
손태규 무협 e-Biz지원본부장은 “오프라인 방식의 해외마케팅 방식 대비 온라인 해외마케팅 효율성이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거래알선 서비스는 품목별 전문가의 일대일 매칭서비스 등을 통해 업계의 온라인 종합무역상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협의 온라인 거래알선은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 사이트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하루 평균 3만5000명의 세계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무협 관계자는 “1차적인 매칭은 물론 품목별 매칭담당자를 통해 무역상담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밀착지원을 시행하고 있다”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홍보를 돕기 위해 약 10만 바이어를 대상으로 웹진을 발송하고 133만 바이어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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