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여름휴가 마치고 정상 조업.. 노사 임단협 협상도 재개

김형욱 기자I 2013.08.05 11:56: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여름휴가를 마치고 정상 조업을 시작했다. 여름휴가로 중단된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도 재개된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 등 국내 전 공장은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9일 동안 여름휴가를 가진 후 5일 오전 7시부터 정상 업무에 복귀했다.

현대차의 공장 정상 조업에 따라 1·2차 협력사들도 일제히 조업을 시작했다.

휴가로 중단됐던 임단협 협상도 재개될 예정이다.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003620)는 여름휴가 전 올 임단협을 타결했으나, 현대·기아차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다. 기아차(000270)는 6일, 현대차도 비슷한 시기에 협상 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 전주 트럭공장의 2교대 전환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1교대로 운영돼 온 현대차 전주 공장 노사는 2교대제 도입에 합의하고 시간당 생산대수(UPH), 투입 인원 등 세부안을 협상 중이다.

현대차 전주 공장에 2교대제가 도입되면 현대차 국내 전 공장이 2교대제로 운영된다.



▶ 관련기사 ◀
☞국산vs수입차, 8월에도 ‘착한 가격’ 경쟁
☞車 첨단 편의사양 활용 '장거리 여행이 즐겁다'
☞[주간 이슈 정리, 하이(High)전략] 가속페달 밟는 자동차株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