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호텔 리츠칼튼과 고객 서비스 업무제휴

이창균 기자I 2011.04.05 11:15:13

국내 車업계 최초.."CS 노하우 공유할 것"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기아차(000270)는 5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맹무섭 호텔 리츠칼튼 서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서비스(CS, Customer Service) 분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호텔이라는 이종 업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 리츠칼튼은 전세계 81개의 호텔을 보유, 3만8000명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다.

기아차는 "이번 제휴로 `꿈의 서비스`라 불리는 리츠칼튼 호텔의 CS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고객 감동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츠칼튼 서울은 ▲기아차 국내 영업과 서비스 거점에 대한 CS 평가 및 인증 작업을 진행하는 서비스 컨설팅 ▲서비스 강사 교육 참여와 교재 제작 등 CS 교육 콘텐츠 개발 ▲기아차 고객을 위한 고객 응대 매뉴얼 공동 개발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CS 강사, 국내 영업 직원 등에게 리츠칼튼 서울 사업장 방문, 교육 참관 등 리츠칼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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